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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부의 개념적 차이] 필란트로피와 채리티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 오렌지랩</title>
    <meta name="description" content="기부의 동기와 형태에 따라 그 의미는 달라집니다. 자선적 의미가 강조되는 채리티(charity), 구조적 변화에 접근하는 필란트로피(philantrophy)로 나누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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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분들을 위해 준비했어요

기부의 성격에 따른 의미의 차이가 궁금하신 분들

필란트로피와 채리티의 의미가 궁금하신 분들

🍊이것만 알고 가세요

  1. 영미권에서는 기부의 종류에 따라 ‘채리티’(charity) 혹은 ‘필란트로피’(philanthropy)와 같은 용어를 역사적 맥락에서 다르게 사용해왔습니다.
  2. ‘채리티’는 자선적 의미가 강한 상황에서 사용되며, 측은지심에서 기인한 기부 행위를 설명합니다. 반면 ‘필란트로피’는 문제의 구조적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계획적인 기부로 기부를 실천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나타납니다.

🍊자세히 알아볼까요?

같은 기부도 의미가 달라요 ****🤙🏻

기부는 기본적으로 나의 몫을 타인과 공유하는 행위예요. 한국에서는 ‘자선’, ‘후원’, ‘나눔’ 등의 용어를 포괄해서 사용하는 경향이 두드러지지만, 영미권에서는 역사적 흐름에 따라 형성된 기부의 성격을 다르게 분류해요. 나의 몫을 나누는 일이더라도, 기부의 목적이 무엇인지, 대상과 이유는 어떻게 정해졌는지에 따라 차이가 나타나요. ‘채리티’(charity)와 ‘필란트로피’(philanthropy)가 대표적이에요.

타인을 돕는 채리티, 문제를 해결하는 필란트로피

✔️ 채리티(charity)

자선, 구호의 의미에 가까운 채리티(charity)는 영미 기독교 문화의 정신에서 출발했어요. 사랑이라는 의미의 ‘caritas’에서 유래한 채리티는 기독교적인 이웃에 대한 사랑을 강조하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이후 기독교 문화가 사회, 정치적으로 결합하는 서구 사회의 역사적 발전에 따라 체계적인 구호 기관 설립과 일상적인 자선의 문화로 이어졌습니다. 채리티는 기본적으로 상대에 대한 측은지심과 같은 개인적 감정에 동해 나의 몫을 나누는 형태의 기부예요. 눈앞의 어려운 사람을 돕고자 하는 기부는 무척 숭고한 일이지만 동시에 구조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한계가 존재해요.